많은 중소기업컨설팅 회사에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사후관리를 자문 및 대행 관리하고 있습니다.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연구 개발 활동 없이 기업이 운영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업부설연구소제도는 우리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제도 입니다.

갈수록 기술 경쟁력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문제로 인해, 앞으로 정부과제, R&D 연구개발사업 분야에 많은 예산이 집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예산을 지원 받아 기업의 핵심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이 바로 기업부설연구소입니다.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업내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후 신고하는 방법으로 설립 절차가 어렵지 않습니다. 더불어 사후관리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많은 컨설팅 회사에서 사후관리가 되지 않아 인증 취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실제 연구소 인증을 받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훨씬 많습니다. 인증 취소를 받지 않는 사례는 대부분 연구소 설립 이후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2020년 부터는 상당한 국가 예산이 연구개발활동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 연구원으로 발령한 직원의 인건비용을 기준으로 25%를 법인세와 소득세에서 절세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인 혜택입니다. 기업부설연구소 혜택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연구 목적으로 수입한 물품의 관세를 80% 감면 받을수 있고, 설비투자 10% 세액공제, 부동산 지방세 감면, 미취업 청년을 고용할 경우에는 인건비용을 기준으로 50% 지원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점은 정책자금과 정부과제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 받는다는 것입니다. 절세는 확정된 세금을 기준으로 얼마나 세금을 낮출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정부지원금과 정책자금은 내가 지출했던 세금을 재원으로 정부가 다시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세금을 아끼는 것이 아닌, 세금을 지원 받은 수 있는 결과입니다.

평생 세금만 내봤지, 이렇게 혜택을 받게 될 줄 몰랐다는 얘길 종종 듣고 있습니다. 정부정책과 제도, 관련 세법을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파악하기란 쉬운일이 아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간혹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벤처인증, 이노비즈인증, 병역특례기업 신청, 정책자금 신청과 같은 업무를 직접 진행하였던 중소기업 대표님이나 직원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는 생각은 착각일 뿐입니다. 정작 대표님과 직원이 이것 보다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포기하고 얻은 결과이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면 더욱 체계적인 진행으로 목표 도달에 시간과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고, 더 큰 혜택을 받게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중소기업은 한정된 인력으로 기업을 운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 외에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대기업은 그런 전문가를 직원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제도와 정책을 분석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업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현재 중기경영진흥원은 중소기업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여 적용가능한 제도와 정책 유무를 판단합니다. 더불어 가지급금, 미처분이익잉여금, 법인전환, 가업승계 등 세금과 비용 절감을 위한 전문자격사의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컨설팅비용이 저렴한 회사를 선택하려 하지 마시고,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한 회사와 전문가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전문가에게 연구소설립과 사후관리를 위탁하면 기업은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되며 이것이 곧 비용을 절감 시키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사진: 중기경영진흥원 박용현 대표이사]